경제
"우윳값은 30원만 올랐는데"…카페라테 2년간 400원 비싸졌다
입력 2023-12-08 15:42  | 수정 2023-12-08 15:44
매경DB / 사진 = 이충우기자
한국소비자협회 9개 커피 프랜차이즈 분석 결과 밝혀

지난 2년간 우윳값은 31.3원 오른 반면 카페라테는 400~500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9개 커피 프랜차이즈의 카페라테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평균적으로 400~500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협의회에 따르면 라테에 들어가는 우유 250㎖의 인상 금액은 31.3원으로 추정됩니다. 우윳값이 올라서 라테 가격을 인상했다고 하기에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게 협의회의 주장입니다.

협의회는 "우윳값 인상 영향이 크지 않은 점, 최근 원두 등 수입 가격이 작년보다 하락세인 점 등을 고려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내년 가격 결정에 신중해지길 요청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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