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 곡'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렸다…2위는 디셈버 '심(心)'
입력 2023-12-08 11:10  | 수정 2023-12-08 11:15
가수 박재정/사진=연합뉴스
'헤어지자 말해요', 23주 연속 노래방 차트 1위


오늘(8일) 노래방 반주기 업체 TJ미디어가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 1위를 공개했습니다.

1위는 올해 4월 발표된 '헤어지자 말해요'입니다.

'헤어지자 말해요'는 6월 말부터 이달 첫 주까지 23주 연속 노래방 차트 1위에 올라 '2023년 TJ노래방 결산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DK(디셈버)의 '심(心)'과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각각 차트 2, 3위에 이름을 올려 뒤를 이었습니다.


100위까지의 전체 TJ노래방 결산 차트 분석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로트 가수 중 유일하게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신사와 아가씨 OST)'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IVE(아이브)· NewJeans(뉴진스) 등 4세대 걸그룹이 대세를 나타내며 꾸준한 팬덤의 지지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SNS상에서 고음 챌린지 등으로 화제가 된 IVE(아이브)의 'I AM'은 댄스곡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외에도 NewJeans(뉴진스)의 'Ditto', 'Hype boy', (여자)아이들의 '퀸카(Queencard)'가 순위권에 들며 노래방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TJ미디어는 "올해 결산 차트에 오른 곡들을 보면 발라드곡이 48%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불린 장르에 선정됐고 락과 댄스곡들이 뒤를 이었다"라며 "새해에도 노래방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의 신곡을 제공하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TJ미디어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TJ노래방에서 불린 곡의 연주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겼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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