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는 오늘 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합니다.
이후 임시국회를 소집해 두 차례 본회의를 더 열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이른바 '쌍특검' 단독 처리를 벼르고 있어 예산안 처리는 뒤로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본회의에서 재의결 투표가 진행되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 해야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전체 의석수의 절반을 조금 넘게 차지하고 있는 만큼 두 법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는 11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해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0일과 28일에 각각 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때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도입안, 이른바 '쌍특검법' 처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다음 본회의가 20일과 28일 날에 잡혀있어서요. 아시겠지만 20일 날 처리해도 늦지 않고 28일은 자동 상정됩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예산안 심사에는 충실하지 않고 정쟁 소재 찾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이쯤 되면 학교라면 퇴학감이고 회사라면 해고감…."
민주당은 또, 이른바 3대 국정조사도 연내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어서, 예산안 처리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김재헌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국회는 오늘 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합니다.
이후 임시국회를 소집해 두 차례 본회의를 더 열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이른바 '쌍특검' 단독 처리를 벼르고 있어 예산안 처리는 뒤로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본회의에서 재의결 투표가 진행되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 해야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전체 의석수의 절반을 조금 넘게 차지하고 있는 만큼 두 법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는 11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해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0일과 28일에 각각 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때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도입안, 이른바 '쌍특검법' 처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다음 본회의가 20일과 28일 날에 잡혀있어서요. 아시겠지만 20일 날 처리해도 늦지 않고 28일은 자동 상정됩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예산안 심사에는 충실하지 않고 정쟁 소재 찾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이쯤 되면 학교라면 퇴학감이고 회사라면 해고감…."
민주당은 또, 이른바 3대 국정조사도 연내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어서, 예산안 처리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김재헌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