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깡통시장 찾은 이재용이 한 말 "아이폰 왜 이리 많아요"
입력 2023-12-07 15:30  | 수정 2023-12-07 15:51
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떡볶이 시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사진 연합뉴스
시민들과 악수 나누며 '아이폰 농담'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영상과 사진이 연일 화제입니다.

이 회장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윤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 뒤 깡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부산 엑스포가 불발된 후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민심을 달래기 위한 행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깡통시장 방문 일정 이후 온라인에는 이 회장을 봤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이 회장이 시민을 향해 손가락으로 '쉿'하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는 시민들에게 아이폰에 대해 묻는 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오늘(7일) 이데일리는 독자가 '우연히 이재용 회장을 만났다'며 보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시장을 방문한 이재용 회장 시민들에게 둘러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냐"고 묻는 이 회장의 육성이 담겼습니다.

이 회장은 공개 일정에서 종종 삼성 제품에 대한 애착을 표현해 왔습니다.

평소에도 기자들에게 "갤럭시 쓰면 인터뷰할 텐데"라고 말하거나 아이폰을 든 직원에게 "아이폰 쓰시네요?"라고 묻는 등 종종 아이폰과 관련한 농담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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