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당했다며 후배 야구선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달 27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후배 선수 A 씨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이고 A 씨로부터 거액의 합의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장을 제출한 김 씨는 어제(6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