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연말까지 사용" 당부

11만 원 전액 미사용 하면 내년 충전 대상 제외

경기 고양시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올해 말까지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개인당 11만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금액은 모두 소멸됩니다.

11만 원 전액을 미사용한 대상자는 내년도 지원금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지원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화누리카드는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영화 관람, 도서, 고속버스 승차권 구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간 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지 못해 지원금이 전액 소멸된 사례가 매년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