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제작사 고가인수 의혹 연루?
피의자 신분 전환되나...
피의자 신분 전환되나...
배우 윤정희가 드라마 제작사 고가인수 의혹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1일 MBN스타에 윤정희의 남편이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이라는 것에 대해 배우 사생활에 관련된 문제라 회사가 개입을 전혀 하지 않는다. 추가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KBS 측은 카카오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카카오 고위 임원과 유명 배우인 아내가 인수과정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검찰은 A씨가 유명 배우 아내가 투자한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카카오엔터 고위 관계자 B씨와 공모했다고 전했다.
현재 윤정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수사 진행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람픽쳐스는 바람픽쳐스는 ‘나의 아저씨, ‘나쁜 녀석들, ‘또 오해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박호식 대표가 이끄는 드라마 제작사로,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 등 유명 작가, 감독들과 계약을 맺고 다수의 작품 기획, 개발을 진행하던 2020년 카카오M(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됐다.
이후 2021년부터 넷플릭스 ‘킹덤 : 아신전을 비롯해 올해 tvN ‘무인도의 디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 칼의 소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등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매출 역시 2022년 4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