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후 위기 대응 방향 논의
김태흠 충남지사가 탄소중립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라오스로 10박 12일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30일) UAE로 출국해 이튿날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식에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로 특별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 등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세계 기후 위기 대응 방향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어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 개막식과 고위급 원탁회의 등에 참석하고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합니다.
파리 기후협약에 따른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와 총회를 마지막으로 두바이 일정을 마친 뒤 베트남으로 이동해 박장성과 우호 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라오스에서는 노동사회복지부·농림부·산업통상부 등 장관을 잇달아 만나 기후변화 공동 대응,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축산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