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고양시, 12개 지자체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공동 추진
입력 2023-12-01 10:59  | 수정 2023-12-01 11:05
수도권 12개 지자체, 과밀억제권역 공동대응협의회 개최 / 사진=고양시 제공
"과밀억제권 규제로 국가경쟁력 떨어져"

경기 고양시가 12개 지자체와 함께 과밀억제권역 공동대응에 나선다고 오늘(!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어제(지난 달 30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수원, 성남, 안양, 부천, 의정부 등 지자체 12곳과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선임됐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과밀억제권역의 규제로 인해 국가경쟁력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며 "공동대응협의회가 40년 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시대에 맞게 개정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첫 물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 완화를 위해 협력하고 △법령·제도 개선에 관한 정책 제언 △주요 시책 공유, 정책 개발 △수도권 정책 관련 연구·토론회 등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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