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톡톡, 오늘은 국회 출입하는 강영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강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한 게 화제던 데요.
의외의 인물을 만났다고요?
【 답변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입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사실 여야를 오가며 비대위원장을 했고, 최근엔 신당 창당 가능성이 언급되는 이준석 전 대표나 금태섭 전 의원과 교류하고 있죠.
신당 창당 가능성을 말한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 질문 1-1 】
왜 만난 겁니까?
【 답변 】
알고 보니 두 사람 같은 건물 9층과 15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이 전 대표는 만남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에 "42년쯤 된 관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확히 40년 전인 1983년 10월 초, 당시 기자였던 이 전 대표가 "전두환 정권이 금융실명제를 연기할 것"이라는 특종기사를 썼는데 그 취재원이 김 전 위원장이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뉴스거리가 아니다"라고도 했는데, 이 전 대표의 향후 행보와 맞물린 만큼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질문2 】
신당과 관련해 주목받는 인사가 또 있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장관과 또 한 번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 답변2 】
한 장관이 송 전 대표가 과거 유흥주점에 갔던 사실을 저격한 바 있는데요.
송 전 대표가 오늘 한 인터뷰에서 "선배가 술 한번 사준다고 불러서 갔던 자리"라며 "룸살롱이 아닌 단란주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번을 가지고 비약해서 떠들고 있다면서 불쾌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 장관이 운동권을 비판한 것에 대해선 이렇게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소년급제라는 게 참 위험한 건데 어렸을 때 사법고시 합격해서 검사하면서 갑질하면서 노동을 해봤어요? 땀 흘려 봤어요? 남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해봤습니까?"
【 질문2-1 】
당연히 한 장관은 참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답변2-1 】
국회를 찾은 한 장관에게 기자들의 관련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한 장관의 답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여성 접객원들 불러서 술 먹고 참석한 여성 동료에게 쌍욕 한 것, 그게 팩트고 그 나머지는 다 의견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그게 뭐 어떠냐는 희귀한 의견을 내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제일주의로 국민을 가르치려 든다"고 송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정치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 nathaniel@mbn.co.kr ]
정치톡톡, 오늘은 국회 출입하는 강영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강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한 게 화제던 데요.
의외의 인물을 만났다고요?
【 답변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입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사실 여야를 오가며 비대위원장을 했고, 최근엔 신당 창당 가능성이 언급되는 이준석 전 대표나 금태섭 전 의원과 교류하고 있죠.
신당 창당 가능성을 말한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 질문 1-1 】
왜 만난 겁니까?
【 답변 】
알고 보니 두 사람 같은 건물 9층과 15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이 전 대표는 만남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에 "42년쯤 된 관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확히 40년 전인 1983년 10월 초, 당시 기자였던 이 전 대표가 "전두환 정권이 금융실명제를 연기할 것"이라는 특종기사를 썼는데 그 취재원이 김 전 위원장이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뉴스거리가 아니다"라고도 했는데, 이 전 대표의 향후 행보와 맞물린 만큼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질문2 】
신당과 관련해 주목받는 인사가 또 있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장관과 또 한 번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 답변2 】
한 장관이 송 전 대표가 과거 유흥주점에 갔던 사실을 저격한 바 있는데요.
송 전 대표가 오늘 한 인터뷰에서 "선배가 술 한번 사준다고 불러서 갔던 자리"라며 "룸살롱이 아닌 단란주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번을 가지고 비약해서 떠들고 있다면서 불쾌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 장관이 운동권을 비판한 것에 대해선 이렇게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소년급제라는 게 참 위험한 건데 어렸을 때 사법고시 합격해서 검사하면서 갑질하면서 노동을 해봤어요? 땀 흘려 봤어요? 남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해봤습니까?"
【 질문2-1 】
당연히 한 장관은 참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답변2-1 】
국회를 찾은 한 장관에게 기자들의 관련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한 장관의 답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여성 접객원들 불러서 술 먹고 참석한 여성 동료에게 쌍욕 한 것, 그게 팩트고 그 나머지는 다 의견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그게 뭐 어떠냐는 희귀한 의견을 내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제일주의로 국민을 가르치려 든다"고 송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정치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 nathanie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