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 후, 협박 혐의 적용해 입건 방침
여자 프로배구 선수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6시 30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소속 선수 A 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IP 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페퍼저축은행 연고지 관할 경찰청과 공조하며 A 선수의 신변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글 작성자를 검거하면 협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