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LIVE-LIVE PICK] 아시안컵 출전 '사실상 불가' / '조선의 샛별 여장군' / 대규모 이송작전 '이상 무'
입력 2023-11-29 12:18  | 수정 2023-11-29 12:47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김유진입니다.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태극마크를 반납하게 됐습니다. 반납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앞으로의 수사에 달렸는데요. 대한축구협회가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축구협회가 밝힌 기준은 불기소 처분. 즉, 기소돼 재판까지 가게 된다면 영영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최근 각종 의혹에도 계속 국가대표로 경기에 출전해 여론이 좋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엔 '조용히 하라'는 듯한 골 세리머니로 또 한 번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주전 스트라이커로 주목받던 황의조 선수, 이젠 다른 의미로 주목을 받게 됐네요.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게 '조선의 샛별 여장군'이란 호칭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좋은 말 붙인 것 아니냐고 하기엔, 그냥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닌데요. 북한은 통상 '별'을 후계자를 의미하는 상징처럼 쓴다고요. 김정은 위원장도 어린 시절 '샛별 장군'으로 불렸다는데요. 이렇게 달라진 호칭을 통해 김주애 우상화 작업에 돌입했단 분석입니다. 뿐만 아니라 김주애는 최근 각종 행사에 김정은 위원장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북한이 4대 세습, 후계자 임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릴 이 장면, 이사가는 날 모습인데요. 우리 이사가는 것과는 조금 많이 다릅니다. 왜냐, 교도소 이사이기 때문이죠. 대구교도소가 52년 만에 새로 지은 건물로 이사했습니다. 2천 명이 넘는 재소자를 이송하기 위해, 경찰 300여 명이 투입됐는데요. 이송된 재소자 중에는 사형수 10명과 'n번방'의 주범인 문형욱,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의 범인 김성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돌발 상황을 막기 위해 경찰은 실탄을 장전한 권총과 테이저건으로 무장하고, 이동 경로 곳곳에 사복 경찰을 배치하는가 하면, 헬기까지 띄웠는데요. 이사가 아니라 군사 작전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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