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천서 관광버스가 화물차 추돌해 18명 부상
입력 2023-11-29 07:00  | 수정 2023-11-29 07:28
【 앵커멘트 】
강원 춘천에서 화물차와 관광버스가 추돌해 승객 18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문경에서는 화물차가 공사를 알리는 신호차를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혜빈 기자입니다.


【 기자 】
초록색 관광버스가 도로 한가운데에 우뚝 서 있습니다.

구급 대원들은 사람들을 들것에 실어 옮깁니다.

어제(28일) 저녁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봉명2교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33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증 1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18명은 다 병원 이송됐어요. 중상 2, 경상 16(명)입니다. (화물차) 운전자 1명 부상 없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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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가 하천에 떨어진 신호차를 끌어올립니다.

어제(28일) 저녁 경북 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비탈면 보수 작업 공사를 알리는 신호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충격으로 신호차가 20여 미터를 날아가 도로 아래로 떨어져 폐차를 해야 할 만큼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음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혜빈입니다.
[park.hyebin@mbn.co.kr]

영상편집: 오광환
그래픽 : 이수성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강원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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