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급속 확산…대규모 매몰처분

인천 강화도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강화도에서 지난 9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한우농가 3곳, 돼지 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이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구제역 위기경보 수준을 사상 최고 수준인 '경계'로 높이면서, 예방적 매몰처분 범위도 발생지 반경 500m에서 3km로 확대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매몰처분 대상 가축은 소 6,700 마리, 돼지 1만 8,000 마리 등 총 2만 5,800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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