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 주목" 서울 학교 방문하려면 카톡예약

내일부터 68개교 시범 운영…내년 전면 도입 검토

서울시교육청이 내일(29일)부터 학교 방문 사전 예약시스템을 시범 운영합니다.

서울지역에서 학부모 등 외부인이 유·초·중·고교를 방문하려면 온라인으로 예약해 승인받는 시스템입니다.

교육청은 우선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68개교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활용성과 적합성 등을 점검해 2024학년도에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학교에 방문하려면 카카오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뒤 방문 목적과 대상, 일시 등을 예약해서 승인받으면 됩니다.

12월 15일까지는 홍보 기간으로 예약 없이 학교에 방문할 수 있지만, 12월 18일부터는 예약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권 침해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지난 8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발표해 해당 시스템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