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부합동평가' 1위…2관왕 달성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올해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고양시는 9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최우수 기관 선정은 올해가 역대 두 번째입니다.
시상금은 4억 원인데, 지난 9년간 고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교부금은 총 23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고양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거 취약계층 지원, 공공보육 이용률, 아동보호체계 구축, 청년 정책참여 확대, 노인 일자리 확대 등까지 폭넓은 계층별 정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건축안전 수준과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지난해 실적 기준 정부합동 평가에서도 경기도에서 종합 1위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평가 1위는 일회성이 아닌 고양시가 그간 꾸준히 다져온 탄탄한 행정체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수 사례는 더욱 견고하게 시스템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는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