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엔 찜질방서 빈대 출몰"…장판 아래 10마리 숨어 있었다
입력 2023-11-28 11:28  | 수정 2023-11-28 13:15
목포의 한 찜질방 장판에서 발견된 빈대/사진=목포시
당국, 방역 조치 마쳤다
"현재까지 다른 찜질방에서 추가로 발견된 사례는 없다"


전남 목포의 한 찜질방에서 다수의 빈대가 발견돼 보건 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섰습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1시쯤 목포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수면실 장판 아래에서 빈대 10∼15마리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빈대가 출몰한 장소를 스팀 살균하는 등 방역 조치를 마쳤습니다.


이후 목포시는 다른 찜질방에도 빈대가 있는지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추가로 발견된 사례는 없습니다.

목포시 관계자는 "빈대가 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조선닷컴을 통해 "해당 찜질방은 빈대가 출몰한 3층만 자체적으로 폐쇄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해당 찜질방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1차 경고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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