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뉴스] 게임업계 발칵 뒤집어 놓은 이 '손모양' 뭐기에
입력 2023-11-27 10:22  | 수정 2023-11-27 13:40
게임업체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의 모습입니다.

분홍 머리를 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손모양을 두고 '남성 혐오'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모은 손 모양이 한국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의미로 쓰였다는 겁니다.

온라인 상에선 게임 제작사의 애니메이터가 과거 페미니즘 성향의 글을 SNS에 지속적으로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또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의 다른 게임에도 남성혐오성 표현이 포함됐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게임 업계에선 사과문이 쏟아졌습니다.

때아닌 '남성 혐오' 논란에 불똥이 튈까 빠르게 사과하는 모습입니다.


넥슨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논란이 된 홍보물은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고, 던전앤파이터는 "빠짐없이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약 2년 전에는 편의점 브랜드 GS25와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남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각각 이벤트 홍보 포스터와 사이드 메뉴 '소떡' 홍보 이미지에 사용된 손모양이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두 기업 모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경찰청 홍보물, 경기도 평택시 공모전 홍보 포스터에서도 같은 논란이 일어 수정본이 재배포되기도 했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