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오른 윤 대통령 지지율, 두 달 만에 30% 후반대 기록

인천·경기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상승세
60대·30대·50대·20대, 중도층·진보층에서 상승세

오늘(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0~24일(11월 4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5%p 상승한 38.1%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4주부터 4주 연속 30% 중반대(35.7%→36.8%→34.7%→35.6%)에 머무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2주 연속 상승(34.7%→35.6%→38.1%)하며 10월 1주(37.7%) 이후 약 두 달 만에 30% 후반대로 올라섰습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7.5%p↑), 부산·울산·경남(7.2%p↑), 광주·전라(6.1%p↑)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대구·경북(3.0%p↑), 서울(2.1%p↑)에서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인천·경기(1.9%p↓)에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4.8%p↑), 30대(3.6%p↑), 50대(3.2%p↑), 20대(1.5%p↑)에서 올랐으며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4.0%p↑)과 진보층(2.0%p↑)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이며 신뢰수준은 ±2.0%p입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로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