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음성' 이선균 관련 '현직 의사' 모레 영장심사…마약 제공 혐의
입력 2023-11-25 14:00  | 수정 2023-11-25 14:11
경찰 조사 출석하는 이선균 / 사진=연합뉴스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의 구속 여부가 오는 27일 결정됩니다.

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직 의사 A(4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27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합니다.

당일 심문은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맡을 예정이며, 오후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통해 이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에 있는 A씨의 집과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 했고, 각종 의료 기록과 그의 차량 등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그가 예전에 운영한 병원은 언론사가 주최한 건강 분야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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