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 첫날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 석방 예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 부로 나흘 간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이들은 인질-수감자를 단계적으로 맞교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4일간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에 따르면 하마스는 오후 4시에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을 석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는 약 240명의 인질 중 여성과 어린이 50명을 나흘에 걸쳐 단계적으로 석방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은 그 대가로 이스라엘 감옥에 갇힌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 150명을 석방할 예정입니다.
이번 휴전은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로 48일 만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