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파리 도착…엑스포 투표할 대사들과 만찬 '총력전'
입력 2023-11-24 07:00  | 수정 2023-11-24 07:32
【 앵커멘트 】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2박 4일 동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투표권이 있는 각국 대사들을 최대한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측 인사들과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의 환대를 받으며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파리 한 호텔에서 각국의 국제박람회기구, BIE 대사들을 만나 만찬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케이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국의 문화와 기술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장을 부산에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 엑스포 유치전에서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에 앞섰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운 만큼 대사들과 일일이 만나 부산의 강점을 알렸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 성패가 결정되는 날은 오는 28일로 이제 나흘 남았습니다.

파리 현지에서는 한 기업의 부산엑스포 홍보 래핑 버스가 광고를 하는 등 부산의 대역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영국 런던)
- "파리 순방의 핵심은 엑스포 투표권이 있는 대사들과 직접 접촉하는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준비 상황을 표명합니다. 파리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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