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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환·오지은 이혼…라이머·안현모→박지윤·최동석까지 연예계 연이은 ‘파경’(전문)[종합]
입력 2023-11-23 09:58 
성진환 이혼 사진=DB
스윗소로우 前 멤버 성진환, 오지은과 결혼 생활 마무리
라이머-안현모, 박지윤-최동석, 김병만, 기은세 이어 또 다시 이혼 소식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김병만, 배우 기은세 등 연예계에 이혼 소식이 연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윗소로우 전 멤버 성진환과 뮤지션 오지은이 이혼을 발표했다.

성진환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 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들을 해 나가고 있습다”라며 흑당이랑 꼬마를 먼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새로운 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잘 지켜보며 평생 같이 보살피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저는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 오늘의 저 자신을 어제보다 좋아할 수 있게 해 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었고 언제까지나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성진환은 지난 2011년 열애를 인정한 뒤 2014년 1월 결혼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9년 스윗소로우를 탈퇴하고 솔로로 활동 중이다.

라이머 안현모 이혼 사진=DB, MK스포츠 제공
박지윤 최동석 이혼 사진=MK스포츠 제공
김병만 이혼 사진=DB
기은세 이혼 사진=DB
앞서 라이머-안현모, 박지윤-최동석, 김병만, 배우 기은세 등이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지난 2017년 결혼해 부부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고 럽스타그램 등을 펼치는 등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달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만 알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긴 기간 동안 별거를 했고, 결국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기은세도 지난 2012년 띠동갑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 9월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음을 알렸다.

또한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였던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식 역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4년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하지만 14년 만에 이혼을 결정하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10월 박지윤 측은 현재 두 사람이 이혼 절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박지윤의 이혼 관련 악성 루머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해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박지윤은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문에서 본인 및 아이들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이 유포될 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라며 박지윤은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사유에 대해서 함구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들이 유튜브, 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박지윤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며 일체의 합의나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 이하 성진환 인스타그램 전문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서로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 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흑당이랑 꼬마를 먼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새로운 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잘 지켜보며 평생 같이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저는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보내고 싶습니다.

오늘의 저 자신을 어제보다 좋아할 수 있게 해 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었고 언제까지나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부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따뜻한 겨울날 보내시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하겠습니다!

성진환 올림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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