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12월 중순까지 답해야"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12월 중순까지 결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민관합동추진위원회 회의에서도 "정부가 부정적인 답을 한다면 국회와 얘기하고, 국민께 직접 묻는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지사
-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12월 중순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주민투표 가부 결정 여부를 해주기를 촉구합니다. 주민투표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면은 우리 지방자치법에 따라서 지방의회의 의견 수렴이라든지 등을 통해서, 국회 특별법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