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강아지 버려 놓고…"이사 가는 바람에^^♡"
입력 2023-11-22 09:04  | 수정 2023-11-22 09:18
이사를 간다며 자신의 반려견을 버리고 간 견주의 메모가 SNS를 통해 알려진 후 누리꾼들의 공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연대는 '옆집 사람이 이사를 가면서 묶어놓고 간 반려견에 "울 똘똘이 좀 잘 돌봐주세요. 이사 가는 바람에^^♡"라는 내용의 메모 남겼다' 전한 바 있는데요.

3주가 지났지만 강아지가 입양을 가지 못하고 있어 3개월간 임시 보호해줄 가정을 찾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견주가 남긴 메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견을 버리면서 하트에 웃음 표시까지 하다니 눈을 의심했다",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다" 며 미안함도,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 견주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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