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현역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현역가왕>
입력 2023-11-21 22:12 
[사진제공=MBN]
2024년 한일 가왕전 나갈 트로트 퀸 뽑는다
日 <트롯걸 in 재팬>의 TOP7과 대결

한일 양국을 뜨겁게 달굴 초대형 트로트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오는 28일(화)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트로트 현역 퀸들의 살벌한 ‘음악 맞짱
<현역가왕> TOP7, 2024년 트로트 한일 대결 출전
<현역가왕>을 통해 선발된 최종 TOP7은 2024년 열리는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한국 대표 가수로 출전한다. <불타는 트롯맨>의 판권을 구입한 일본 후지티비 자회사 넥스텝에서 제작 중인 <트롯걸 in 재팬>의 TOP7과 맞서는 것. 대한민국 최초이자 한일 양국 최초로 열리게 되는 ‘트로트 한일전 <현역가왕>은 국내 최정상급 현역 여성 트로트 가수를 대상으로, 현존 최고의 현역을 뽑기 위한 맞장 승부를 펼친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3년 만의 트로트 예능 첫 도전!
MC 신동엽 노래로 열리는 한일전에 전율”
사진=MBN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국민 MC 신동엽이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 음악 예능 진행에 나서 <현역가왕>과 ‘트로트 한일전을 이끌 수장으로 힘을 보탠다. 신동엽은 처음 도전해 보는 장르라 가슴이 뛰고 기대가 된다”면서 한일 첫 합작 예능을 위한 것이니만큼, 나 역시 한일 문화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다. 간단한 일어 정도는 구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일어 공부를 하려고 한다”는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MBN
더불어 노래로 한일전이 열린다는 기획을 듣자마자 전율을 느꼈다. 일본도 음악 저변이 무척이나 넓고, 노래를 잘하는 매력적인 가수들 또한 정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매력적인 여성 가수들이 선발돼 대표가 될지, 개인적으로 기대와 관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서혜진 사단, 전수경 PD 다시 뭉친다!
신개념 트로트 예능 ‘현역 최정상 가수들의 격전지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을 기획·제작한 서혜진 사단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주역 전수경 PD와 다시 뭉친다. 트로트 오디션뿐 아니라 <슈퍼밴드>, <히든싱어> 등을 연출한 전수경 PD는 노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이해도로 트로트 글로벌화를 앞당길 인재라는 평.
MBN 제공
‘트로트 예능 미다스 손 서혜진 PD는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트로트 오디션 콘텐츠를 개발한 지 5년이 되어간다”면서 새로운 시장도 개척됐고 트로트 스타들이 아이돌 스타 부럽지 않은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본다. 이제는 더 나아가 전혀 다른 기획으로 트로트 가수들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현역가왕>은 그 고민 끝에 나온 기획”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MBN 제공
국경·세대·지역 불문한 대통합...출연진 함구령
33人 참가자 뒷모습+목소리 공개
<현역가왕>이 참가자 라인업을 철저히 대외비로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MC 신동엽과 33인의 급이 다른 현역들이 초강렬 레드 드레스를 입고 뒤돌아 있는, 쇼킹한 뒷모습 티저 포스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뒷모습을 마주한 시청자들은 뒤태만 봐도 딱 알겠다! 내 가수 출격”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딱 봐도 OOO네!” 어둠도 뚫고 나오는 포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N 제공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처음으로 상대의 존재를 확인한 참가자들은 TOP7을 향한 무언의 신경전을 벌인 것은 물론, 뜨거운 드레스 공수전도 벌였다는 전언이다. ‘대외비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세 편의 티저에 이어 뒷모습 실루엣을 담은 티저와 포스터가 공개된 후 국민 판정단 모집 증가율 역시 1, 2차에 걸쳐 폭증했다. 지난 7일 녹화에 첫 출격한 ‘국민 판정단은 대외비 참가자를 직접 확인한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MBN 제공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 ‘황금 라인업
국내 최초 한일 트로트 대결에 나설 ‘국가대표 K-트로트 퀸을 발굴하는 <현역가왕>의 초강력 메이킹 군단도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국민 프로듀서로 나서는 ‘스페셜 가왕 남진-심수봉-주현미부터 ‘트로트 황태자 라인업 신유-박현빈, ‘빅 히든카드 대성-손태진-신성 등 황금 라인업을 등판시킨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 군단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활동 연차만 총합 145년! 남진X심수봉X주현미
한일전의 전초전 <현역가왕>에 무게감을 보탤 것!”
MBN, 크레아스튜디오 제공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3인방 남진-심수봉-주현미가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신뢰와 관록의 심사평을 전할 예정이다. 살아있는 전설이자 스타 중의 스타인 3인의 레전드가 합류하면서, 트로트 한일전의 전초전이 될 <현역가왕>에 묵직한 무게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이들 스페셜 가왕 3인방은 함께 활동 중인 후배들의 무대에 대한 살아있는 조언은 물론, 가슴 뭉클한 칭찬과 매서운 쓴소리까지 아끼지 않는 전방위 판정으로 개성 있는 심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역 트로트 황태자! 현역 라인업...신유X박현빈
남자 <현역가왕> 하면 우리도 꼭 나가고 싶다!”
MBN, 크레아스튜디오 제공
대한민국 트로트 2세대 포문을 연, 원조 트로트 황태자 신유가 매의 눈과 촉을 가동해 트로트 퀸 오브 퀸을 발탁해낼 예정이다. 현역다운 살아있는 감각을 자랑할 원조 한류 트로트 스타 박현빈도 힘을 모은다. 그는 지난 2011년 일본에 진출해 히트곡 ‘샤방샤방을 일본어로 번안한 곡으로 일본 가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모든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도쿄돔 공연 매진 신화를 일으킨 바.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곤드레 만드레 등 숱한 트로트 히트곡의 소유자인 박현빈은 현지에서 직접 경험해 본 실전 감각으로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찾는 여정의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한일 양국 모두 사로잡은 K-POP 아티스트! 히든카드 대성
트로트에 대해 제 스스로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다!”
MBN, 크레아스튜디오 제공
K-POP 그룹 빅뱅의 대성도 첫 트로트 경연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12년 만의 고정 예능 복귀작으로 <현역가왕>을 택한 그는 빅뱅으로 활동하던 중 트로트 앨범 ‘날 봐 귀순을 발표해 솔로로 활약하는 등 ‘최초의 트로트 아이돌다운 자부심으로 남다른 트로트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대성은 한국에서뿐 아니라 일본에 진출해 오리콘 차트를 휩쓸고, 모든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 콘서트를 5년 연속 진행해 왔다. 흥 메이커를 자처한 대성은 참가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가 하면 각종 성대모사까지 전하는 등 긴장감으로 가득한 녹화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트로트 신에서 가장 핫한 두 남자! 손태진X신성
응원군 역할로 기운 불어 넣겠다!”
<불타는 트롯맨> 1위 손태진과 2위 신성도 스페셜 프로듀서로 깜짝 출격, 응원군으로 나선다. 손태진은 <팬텀싱어> 최종 우승에 이어 <불타는 트롯맨>에서 ‘트로트의 고급화를 이끌며 또 한 번 최종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 성악부터 대중가요, 트로트까지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은 물론 대형 경연 프로그램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살아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적재적소 격려를 건넨다.
신성은 데뷔 10년 차에 이르는 현역 트로트 가수로 <불타는 트롯맨>에서 단단한 가창력과 특유의 촉촉한 가습기 보이스를 자랑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대한민국 트로트 신에서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핫한 현역 두 사람이 다년간 축적해온 트로트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된 선구안과 남다른 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음색의 바이블X히트 트로트 메이커 뭉쳤다! 이지혜X윤명선
옆집 언니의 친근함 & 히트곡 마스터 능력 보여줄 것”
마지막으로 방송인 이지혜와 작곡가 윤명선도 더욱 독하고 찡해진 심사의 새바람을 예고했다. 이지혜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후 청아하면서도 힘 있는 특유의 가창력으로 ‘음색 천재 ‘보컬의 바이블이라는 호응을 얻었다. 현역으로 활동한 전문가의 시선으로 할 말은 하는 촌철살인 평가와 더불어, 옆집 언니 같은 유쾌한 심사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
<내일은 국민가수> <불타는 트롯맨> 등에서 마스터로 활약했던 히트곡 메이커 윤명선은 <현역가왕>을 위해 만든 일본 버전 곡으로 힘을 실어 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자료제공 MBN, 크레아 스튜디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0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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