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자 함께 탄 경차, 도로 정비 트럭 들이받아…아들 숨져
입력 2023-11-21 08:08  | 수정 2023-11-21 08:14
사고가 난 차량의 모습 / 사진=연합뉴스

전북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차 차량이 도로 정비를 위해 정차한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있던 10대 A군이 숨지고, A군의 어머니인 40대 운전자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56분쯤 전북 임실군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관촌휴게소 인근에서 모닝 차량이 도로 정비를 위해 정차해있던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A군의 어머니가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측은 "여수에 거주하던 엄마와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이 전주로 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당시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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