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LIVE-LIVE PICK] 스케이트화에서 고무신으로 / "어쩐지 피자가 작더라" / 이연걸 "나 아직 안 죽었다"
입력 2023-11-20 12:22  | 수정 2023-11-20 12:52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김유진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픽입니다. 스케이트 대신 고무신을 신게 됐습니다.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야긴데요. 김연아 씨의 남편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 씨가 오늘 입대한다는 소식입니다. 고우림 씨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는데요.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다 가는 군대라지만, 신혼생활 1년 만에 떨어져 지내게 됐으니 얼마나 애틋할까요. 남의 군 생활은 빨리 지나간다고 하는 것과 반대로, 두 사람에겐 누구보다 길게 느껴질 앞으로의 시간. 고우림 씨 본인의 인사처럼 멋지고 늠름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치솟는 외식 물가, 피자 한 번 시켜 먹으려면 큰 맘 먹어야하는데요.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상. 갓 나온 피자 가운데를 한 줄로 잘라낸 후 양쪽을 합치자, 감쪽같이 다시 피자 한 판이 만들어지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 이건 도둑질”이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이렇게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 일부를 전체로 매도해서도 안 되는데요. 괜히 애먼 피자집 사장님들이 타격을 입게 될까 걱정입니다.

중화권은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활약했던 액션 스타 이연걸, 기억하시죠? 그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자서전 출간 행사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연걸은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라는 평범하지 않은 인사를 건네면서 청중 앞에 등장했는데요. 일각에서 제기된 때아닌 사망설에 일침을 가한 겁니다. 이연걸은 최근 몇 년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다, 갑상선 질환을 비롯해 부상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고 전해지면서 여러 루머에 시달려왔는데요. 25년간 불교를 공부하며 삶과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힌 이연걸, 이제 루머 정도는 웃어넘길 내공을 갖추셨나 봅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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