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D뉴스] 티켓 팔아서 40억 벌다…'롤드컵' 경제효과 2천억 원
입력 2023-11-20 11:00  | 수정 2023-11-20 15:00
"무려 7년 만에 페이커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황제의 재림을 선언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 스타 '페이커' 이상혁은 '4회 롤드컵 우승'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상혁(페이커)
-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심으로써 제가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결승전이 펼쳐진 어제(19일) 만 팔천 석이 전부 매진된 고척돔에는 아침부터 수많은 팬이 몰렸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현장에 가지 못 한 팬 5000명이 모여들며 월드컵에 버금가는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업계에선 이번 롤드컵 개최에 따른 경제 효과가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고 24만 원이 넘는 티켓 판매 수익만 40억 원으로 장당 암표 가격은 400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결승전 동시 접속자 수는 1억 명을 돌파했고, 누적 시청자는 4억 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우리 돈 29억 원으로 우승팀 T1은 이 중 20%를 가져가게 됩니다.

여기에 롤드컵 기념상품 판매 매출액 중 일부를 더해 최종상금이 결정됩니다.

롤드컵의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가 제작했으며 루이뷔통이 제작한 보관함에 넣어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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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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