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0.1%p 오른 37.1%, 민주당 0.9%p 내린 44.6%"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0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35.6%였습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8%로, 0.4%p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10월 4주부터 최근 4주 연속으로 30% 중반대(35.7%→36.8%→34.7%→35.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4.3%p↑), 부산·울산·경남(2.3%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5.7%p↓), 광주·전라(4.6%p↓), 대구·경북(3.6%p↓) 등에선 하락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6.0%p↑), 70대 이상(5.1%p↑)에서 올랐고, 20대(2.5%p↓), 60대(1.3%p↓)에선 내렸습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입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 사진=연합뉴스
한편,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0.1%p 오른 37.1%, 더불어민주당은 0.9%p 내린 44.6%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정당 지지도 주간 변화 / 사진=연합뉴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