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대구 방문과 함께 총선 출마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사실상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에선 12월 초 개각에 한 장관이 포함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7일 법무부 일정에서 '보수 텃밭' 대구 시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한동훈 법무부장관.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장관
- "제가 대구에 두 번째 왔는데, 저는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습니다."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까지 공개 활동에 나서며 보폭을 넓힌 한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걸로 전해집니다.
여권에선 "끈질긴 요구에 한 장관이 최근 출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초 개각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총선 승리에 위기감을 느끼는 여당으로서는 '스타 플레이어' 한 장관이 혁신에 힘을 보탰으면 하는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당초 출마에 미온적이었던 대통령실도 최근 여권의 차출 요구 수용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 장관의 출마 선언만으로도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정치권에선 입을 모읍니다.
한 장관의 거취는 늦어도 예산국회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 안으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지난주 대구 방문과 함께 총선 출마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사실상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에선 12월 초 개각에 한 장관이 포함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7일 법무부 일정에서 '보수 텃밭' 대구 시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한동훈 법무부장관.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장관
- "제가 대구에 두 번째 왔는데, 저는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습니다."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까지 공개 활동에 나서며 보폭을 넓힌 한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걸로 전해집니다.
여권에선 "끈질긴 요구에 한 장관이 최근 출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초 개각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총선 승리에 위기감을 느끼는 여당으로서는 '스타 플레이어' 한 장관이 혁신에 힘을 보탰으면 하는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당초 출마에 미온적이었던 대통령실도 최근 여권의 차출 요구 수용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 장관의 출마 선언만으로도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정치권에선 입을 모읍니다.
한 장관의 거취는 늦어도 예산국회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 안으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