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폭설에 강풍…서울도 지난해보다 12일 빠른 첫눈
입력 2023-11-17 19:00  | 수정 2023-11-17 19:24
【 앵커멘트 】
오늘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린 건 아니었지만, 첫눈이 왔죠.
지난해보다 12일 빨랐는데요.
제주에는 폭설이 쏟아졌고, 강풍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는 추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 한라산 어리목 탐방안내소입니다.

거센 눈발로 눈이 바닥에 수북이 쌓였습니다.


오늘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렸습니다.

한라산에는 20cm 넘는 눈이 쌓였고, 제주에 초속 26m가 넘는 바람이 불면서 항공편 4편이 결항됐습니다.

서울에도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첫눈은 지난해보다 12일, 평년보다는 3일 빨랐습니다.

인천과 수원, 백령도, 홍성에서도 오늘 첫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 "기상청은 첫눈과 함께 찾아온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서민지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첫눈이 내린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18일 오전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유지되겠는데요. 특히 18일 아침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들며…."

다만, 주말이 지나면 추위는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영상취재: 강두민 기자 김원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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