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내년 총선에서 모든 지역구의 전략 공천을 완전 배제하고, 엄격한 공천 배제 기준을 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만 당내에서는 현실 정치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와, 적잖은 진통도 예상됩니다.
이어서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4호 혁신안은 특정 지역구에 특정 인물을 추천하는 전략 공천을 없애고 모든 후보가 경선에 나서라는 게 핵심입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대통령실 출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소희 / 국민의힘 혁신위원
-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입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가 없습니다. 똑같이 공정한 경선에 참여해야 합니다."
또, 국민의힘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몇 곳만 '청년전략지역구'로 지정해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선을 붙이자고 밝혔습니다.
전략 공천을 완전 배제하자는 파격 제안에 당내 반응은 엇갈립니다.
한 의원은 "선거 구도에 따라 전략 공천과 경선을 하는 건데, 여성·청년의 진입 장벽만 높아진다"고 말했고, 다른 의원은 "방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 가운데서는 "오해를 사느니 차라리 경선을 하는 게 낫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혁신위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금고 이상의 전과자는 모두 공천 배제해야 한다는 컷오프 기준도 제시했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당 지도부에서도 전략 공천을 완전 배제하는 혁신안을 두고 이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김기현 대표의 고심도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내년 총선에서 모든 지역구의 전략 공천을 완전 배제하고, 엄격한 공천 배제 기준을 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만 당내에서는 현실 정치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와, 적잖은 진통도 예상됩니다.
이어서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4호 혁신안은 특정 지역구에 특정 인물을 추천하는 전략 공천을 없애고 모든 후보가 경선에 나서라는 게 핵심입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대통령실 출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소희 / 국민의힘 혁신위원
-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입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가 없습니다. 똑같이 공정한 경선에 참여해야 합니다."
또, 국민의힘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몇 곳만 '청년전략지역구'로 지정해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선을 붙이자고 밝혔습니다.
전략 공천을 완전 배제하자는 파격 제안에 당내 반응은 엇갈립니다.
한 의원은 "선거 구도에 따라 전략 공천과 경선을 하는 건데, 여성·청년의 진입 장벽만 높아진다"고 말했고, 다른 의원은 "방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 가운데서는 "오해를 사느니 차라리 경선을 하는 게 낫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혁신위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금고 이상의 전과자는 모두 공천 배제해야 한다는 컷오프 기준도 제시했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당 지도부에서도 전략 공천을 완전 배제하는 혁신안을 두고 이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김기현 대표의 고심도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