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배 차량 들이받은 오토바이…20대 오토바이 운전자 '중상'
입력 2023-11-17 07:00  | 수정 2023-11-17 07:26
【 앵커멘트 】
어젯(16일)밤 대전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남성이 25톤 택배 차량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인천에서는 음주 차량이 시내버스를 추돌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성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색 오토바이 한 대가 부서진 채 인도에 걸쳐 있고, 경찰은 분주하게 현장을 정리합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대전 유성구에서 오토바이가 정차 중이던 25톤 택배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저희도 그냥 갔을 때 심정지 상황이었는데, 병원에서 그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경찰은 주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찌그러진 흰색 승용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살핍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인천 서구에서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 쯤 전남 여수에서는 체험 학습을 온 중학생들이 탄 관광버스에서 불이나 학생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버스 바퀴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출처: 여수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제공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