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가원 "올해 수능 수학, 사고력 필요로 하는 문항 출제했다"
입력 2023-11-16 15:31  | 수정 2023-11-16 15:48
사진 = 연합뉴스
평가원 "단순히 공식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 지양…개념 충실히 이해해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 출제 방향에 대해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문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은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10분에 종료된 수학 영역은 총 30문항으로, 이중 22문항이 공통과목인 수학Ⅰ·Ⅱ에서 출제됐습니다. 나머지 8문항은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출제됐습니다.

대표적인 EBS 수능교재 연계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1번, 선택과목 '미적분' 26번, '기하' 27번을 꼽았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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