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옥천 야산서 불탄 SUV 발견…안에는 백골 시신이
입력 2023-11-16 14:23  | 수정 2023-11-16 14:28
불에 탄 차량. 안에는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 / 사진 제공 = 옥천소방서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서 차량과 함께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옥천경찰서는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쯤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과 함께 내부 조수석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실종신고된 61살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토대로 수색하던 중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에 탄 차량이 A씨의 차종과 일치하나, 번호판이 녹아내려 정확한 소유주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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