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서 차량과 함께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옥천경찰서는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쯤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과 함께 내부 조수석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실종신고된 61살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토대로 수색하던 중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에 탄 차량이 A씨의 차종과 일치하나, 번호판이 녹아내려 정확한 소유주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