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김유진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픽입니다. 11월 16일, 내일은 수능날이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는데요. 이 현수막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거됐습니다. GG라는 단어가 문제였는데요. 'Good Game'의 약자로, 게임에서 지고 상대에게 패배를 인정할 때 쓰는 말이라고요. 게다가 '놀'자의 LOL 즉, 롤은 요즘 인기있는 온라인게임으로, 종합해보자면 "수능도 꿈도 포기하고 게임하자"로 해석될 수 있는 겁니다.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던 마음은 알겠지만, 조금 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반면 웃음을 남기는 이런 현수막들도 있습니다. 재치있는 문구가 눈길을 끄는데요, 특히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응원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네요. 내용은 어떻든 모두의 마음은 같습니다. 이 응원에 힘입어 모두 실력 발휘 잘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해가 좀 빨리 지긴 하지만, 7시면 초저녁이죠. 여기 저녁 7시도 채 안 된 시간에 만취돼,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있습니다. 이 차, 다른 차에 보행자까지 치고 편의점으로 돌진했는데요. 이 충격으로 편의점 외부의 냉장고 2대가 부서져 음료수병들이 와르르 쏟아지고 깨졌습니다. 잡고 보니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요.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모임이나 약속 자리 많아질 때가 됐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행위입니다.
콩트 아니고요, 웃기려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 상황인데요. 황당한 담배 도둑의 범행 장면 함께 보시죠. 한 남성이 편의점에서 계산을 하는가싶더니, 담배 한 보루를 들고 도망칩니다. 그 와중에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부딪혀 허둥지둥 하는데요. 눈 앞에서 벌어진 황당한 상황에 놀라 멍해진 아르바이트생, 곧 정신을 차리고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CCTV를 본 경찰은 어이없는 범행에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4만 5천 원에 양심을 버린 남성에 씁쓸해했는데요. 죄 지은 사람 치고 발 뻗고 자는 사람 없더라고요. 본인의 모습이 담긴 이 장면, 어디선가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긴 말 안 해도 느끼는 점 많을 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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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번째 픽입니다. 11월 16일, 내일은 수능날이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는데요. 이 현수막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거됐습니다. GG라는 단어가 문제였는데요. 'Good Game'의 약자로, 게임에서 지고 상대에게 패배를 인정할 때 쓰는 말이라고요. 게다가 '놀'자의 LOL 즉, 롤은 요즘 인기있는 온라인게임으로, 종합해보자면 "수능도 꿈도 포기하고 게임하자"로 해석될 수 있는 겁니다.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던 마음은 알겠지만, 조금 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반면 웃음을 남기는 이런 현수막들도 있습니다. 재치있는 문구가 눈길을 끄는데요, 특히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응원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네요. 내용은 어떻든 모두의 마음은 같습니다. 이 응원에 힘입어 모두 실력 발휘 잘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해가 좀 빨리 지긴 하지만, 7시면 초저녁이죠. 여기 저녁 7시도 채 안 된 시간에 만취돼,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있습니다. 이 차, 다른 차에 보행자까지 치고 편의점으로 돌진했는데요. 이 충격으로 편의점 외부의 냉장고 2대가 부서져 음료수병들이 와르르 쏟아지고 깨졌습니다. 잡고 보니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요.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모임이나 약속 자리 많아질 때가 됐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행위입니다.
콩트 아니고요, 웃기려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 상황인데요. 황당한 담배 도둑의 범행 장면 함께 보시죠. 한 남성이 편의점에서 계산을 하는가싶더니, 담배 한 보루를 들고 도망칩니다. 그 와중에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부딪혀 허둥지둥 하는데요. 눈 앞에서 벌어진 황당한 상황에 놀라 멍해진 아르바이트생, 곧 정신을 차리고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CCTV를 본 경찰은 어이없는 범행에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4만 5천 원에 양심을 버린 남성에 씁쓸해했는데요. 죄 지은 사람 치고 발 뻗고 자는 사람 없더라고요. 본인의 모습이 담긴 이 장면, 어디선가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긴 말 안 해도 느끼는 점 많을 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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