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선균 다리털 모자랐나…국과수 "감정불가" 판정
입력 2023-11-15 08:35  | 수정 2023-11-15 08:37
11월 4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 씨 / 사진 = MBN
경찰 "다시 체취해 감정 의뢰하는 등 방안 검토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의 다리털 정밀감정에서 '감정 불가'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4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이 씨의 1차 조사 당시 모발과 함께 다리털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국과수는 '감정 불가' 판단을 내렸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채취한 체모량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다리털을 다시 채취해 감정을 의뢰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매체에 전했습니다.

다만, 이달 4일 진행된 2차 조사에서 추가로 제출받은 체모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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