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 술집으로 돌진한 전기 승용차…"급발진" 주장
입력 2023-11-15 07:00  | 수정 2023-11-15 07:12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가 술집으로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산에서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화재로 이어졌는데요.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도형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술집 외벽이 처참하게 부서졌고, 깨진 술병과 잔해들이 바닥에 나뒹굽니다.

어젯밤(14일) 10시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을 진입하던 전기 승용차가 지하 1층의 한 술집으로 돌진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당국 관계자
- "대리기사분이 급발진을 주장하셨고, 그게 확실한 게 맞는지 아닌지는 조사를 해봐야 아는 거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고요. 음주 측정은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차주와 가게 종업원 등 4명이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소방대원들이 자욱한 검은 연기 사이로 연신 물대포를 쏘아 올립니다.


어제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2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모델하우스 입구 1층에서 난 불이 2층 외벽을 타고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를 들고 건물 내부로 다급히 진입합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부산 수영동의 한 오피스텔 3층에서 입주민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불로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편집 : 김미현

#MBN #김도형기자 #사건사고 #테슬라 #급발진 #남부소방서 #부산 #강남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