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000억 원 지원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글로컬 대학 30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대학 혁신과제와 지자체 투자 규모, 인재양성‧연구개발‧산학협력 지원계획 등을 15회 이상 양 대학과 함께 논의했고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위해 예비지정 후, 4개월의 기간 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양 대학은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을 세우고 혁신선도 인재 1000명 양성, 거점대 취업률 1위, 졸업생 지역 정주율 40%, QS 세계대학 평가 100위권대 진입을 목표로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입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을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 15개 대학을 예비 선정했고, 10월 대면‧서면평가를 통해 10개 대학만 최종 선정됐습니다.
충북대 전경/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글로컬 대학 30 최종 선정은 통합모델 4개 대학(충북대+한국교통대) 중, 규모가 제일 큰 종합대학 간의 통합이라는 점, 충북은 RISE 시범지역으로 고등교육 혁신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점, 충북지역의 지‧산‧학‧연 18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컬 대학을 지원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내년 11월까지 1년간 통합신청서를 작성해 2027년 3월 통합대학을 출범시킬 계획이고, 충북도는 올해 최종 선정 경험을 살려, 내년도 글로컬대학 사업에도 도내 대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대학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라며 지자체 주도의 RISE 사업과 더불어 대학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해 충북도와 글로컬 대학 간에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