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만 원 상당 금팔찌 차고 '줄행랑'
범행 1시간 10분 뒤 경찰관에 '덜미'
범행 1시간 10분 뒤 경찰관에 '덜미'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차고 달아난 혐의로 14살 김 모 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은 어제(12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36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차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주는 "팔찌를 보여 달라고 하다 차고 그대로 도주했다"며 112 신고를 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거리에서 김 군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 군은 해당 금은방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귀금속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가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