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 안 잠긴 차량·창문 열린 상점 대상으로 절도 벌인 2명 구속
입력 2023-11-13 11:25  | 수정 2023-11-13 11:26
광주북부경찰서 / 사진=MBN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이나 상점 내의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각각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차량에 넣어둔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광주 북구 우산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는 결혼 답례품으로 해당 상품권을 전해주려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A씨가 경찰에 붙잡힌 당시, 이미 훔친 현금과 상품권을 모두 사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40대 남성 B씨의 경우 한밤에 비어있는 상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B씨는 지난달 29일과 31일, 광주 북구에 소재한 상가 일대를 돌아다니다 2차례에 걸쳐 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상점의 창문 등이 잠기지 않은 곳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 두 사람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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