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텐트 안에서 불피우다…충북 영동 캠핑 텐트 안 일가족 사망
입력 2023-11-12 19:30  | 수정 2023-11-12 20:01
【 앵커멘트 】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캠핑을 갔다가 텐트 안에 불을 피우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에 이어서 충북 영동의 캠핑장에서도 텐트 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됩니다.
김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영동군의 한 캠핑장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텐트 안에는 화로대가 놓여 있었고, 숯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뿌연 연기가 새어 나오는 건물 지하로 진입합니다.


서울 독산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1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사람이 누군가의 팔을 잡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 나타난 스파이더맨.

이 스파이더맨은 역무원을 향해 위협을 가하던 노숙인을 제지한 뒤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져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는데, 자신을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시민이라고 밝힌 사람이 SNS에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말렸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사람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잠실을 자주 찾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편집: 김혜영
그 래 픽: 백미희 염하연
출처: X@we_yum_no, 인스타그램@_you__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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