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수능 당일 수험생 택시 무료 승차…수험표 지참

오전 6시 30분부터 탑승장소 20곳 이용 가능

경기 남양주시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택시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남양주시는 모범운전자회와 광일협동조합을 통해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탑승 장소 20곳에서 무료 수송을 실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버스 배차간격을 줄이고 시험장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를 계도해 교통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금곡동 구(舊) 종점 △호평동 평내호평역 △오남읍 어내미농협 △오남역 등 장소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장소가 아니어도 5개 택시업체(영훈·신안·성구·새한·금성 운수)는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무료 수송을 제공합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