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평내4지구 부지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 마무리
경기도 남양주 평내4지구에 미니 신도시급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남양주 평내4지구 개발은 45만 제곱미터 땅에 아파트 5천여 가구와 학교, 공원 등이 들어서는 사업입니다.
이 지구 개발은 지난 2012년 시작됐지만, 구역 내에 포함되어 있는 전주 이씨 의안대군파 종중 소유의 토지 6개 필지에 대해 소유권 이전등기가 안 돼 사업이 늦어졌습니다.
매수자인 에이치에스파트너스는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지난 8일 2심에 승소함에 따라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재판부는 전주 이씨 의안대군파 종중은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로부터 매매대금을 지급받고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는 판결을 했습니다.
평내4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정차하는 평내호평역 인근에 있습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