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LIVE-LIVE PICK] '빈대 포비아' 확산 / 'ㄱ, ㄴ, L, N, Z' 패턴 주의 / 유해진 '전액 현금으로'
입력 2023-11-09 11:57  | 수정 2023-11-09 12:19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김유진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픽입니다. 빈대 무서워 초가삼간 다 태우게 생겼습니다. 찜질방, 기숙사 등에서 빈대가 발견된 데 이어, 의심 신고도 잇따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빈대에 물릴까 걱정되는 마음에 천으로 된 지하철 의자는 빈자리가 나도 앉지 않는다는 경우도 있고요. 택배를 통해 옮겨올까 싶어, 무조건 집 밖에서 상자를 뜯고 바로 버린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빈대 퇴치법이라면서 갖가지 방법이 공유되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것이 더 많은데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스팀 다리미나 건조기 등을 이용한 고열 스팀 분사로, 열에 취약한 빈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목욕탕에 휴대전화를 들고 들어갈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남 진주에서 목욕탕을 돌며,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친 뒤, 4천만 원이 넘는 현금을 인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훔친 휴대전화로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를 까먹었다며 초기화 한 뒤, 비밀번호를 재발급하는 수법을 썼는데요. 이게 가능했던 건, 스마트폰 잠금 패턴이 주로 ㄱ이나 ㄴ, 알파펫 Z 등으로 단순했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아닌 손가락이 기억하는 휴대전화 잠금 패턴. 패턴을 복잡하게 바꾸는 게 어렵다면, 지문이나 생체인식 등으로 보안 절차를 강화해 두시길 바랍니다.

전통적인 부촌이죠, 배우 유해진 씨가 서울 성북동에 있는 단독주택의 주인이 됐습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대지면적 150평 규모로, 집값이 4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해진 씨는 이 집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그도, 데뷔 전엔 생활고를 겪었다는데요. 1997년 데뷔 후 26년, 이 많은 걸 이루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요. 집값이 성공의 척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러우시다고요? 저도 부럽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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