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2700원에 집밥 메뉴 맛볼 수 있다
특히 오피스 상권과 학원가에서 인기
특히 오피스 상권과 학원가에서 인기
'국민 엄마' 김혜자와 손잡은 편의점 GS25가 새로운 김밥·주먹밥 세트를 출시한 가운데 단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오늘(8일) GS리테일은 GS25가 지난달 25일 선보인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올해 초 재출시됐으며 반년 만에 1000만 개가 팔린 '김혜자 도시락'에 이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3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인 2700원에 비엔나 김밥, 햄김치 볶음밥, 계란 볶음밥, 메추리알 조림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집밥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는 학생·직장인 사이에서 "역시 혜자롭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혜자롭다'는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이라는 의미의 '혜자'를 활용한 신조어입니다.
앞서 GS25는 2010년 9월 김혜자와 손잡고 도시락 제품을 처음 선보였고 출시 초기부터 가격 대비 구성이 좋다는 평이 이어졌습니다.
GS25가 2주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오피스 상권과 학원가에서 인기였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오피스 상권이 27.6%, 학원가가 15.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오전에는 오피스 상권에서, 하굣길 시간대에는 학원가에서 인기였습니다.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관계자는 "밥뿐만 아니라 밥과 빵, 그리고 면 등을 조합하는 등 관련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련 구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 분석 등을 분석해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