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밀반입된 성 기능 개선 원료 물질과 한약재 등을 혼합해 발기부전치료제, 일명 불개미그라를 불법 제조·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억 4천만 원 상당의 불개미그라 3만 정을 제조·유통하고, 5만 정을 추가 제조하려던 중국인 유학생 29살 안 모 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현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국인들을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고용해, 자취방 등에서 완제품을 제조한 후 대규모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천권필 / chonk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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