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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까지 건강히"…임영웅, 내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입력 2023-11-06 10:30  | 수정 2023-11-06 10:54
팬들에게 인사하는 임영웅 / 사진=연합뉴스
어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서울 마지막 공연서 깜짝 발표

가수 임영웅이 내년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임영웅은 어제(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이 같은 계획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임영웅은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대가 된다. 그날까지 건강히 계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과 그날 신나게 한 번 놀아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공사에 들어가 현재 행사 개최가 불가능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버금가는 공연장입니다.

솔로 가수로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인 히트에 힘입어 월드스타로 부상한 이듬해인 지난 2013년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이곳에서 개최됐습니다.

가요계 자타공인 '축구 마니아'인 임영웅은 올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도 한 인연이 있습니다.

당시 그의 팬 4만 5000명이 몰려들면서 유료 관객 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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