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희진 "대관람차에서 1일…동거 통해 비슷한 생활 습관 포착"
"자리 잡을 지역 논의 중…내년 가을 이사 예정"
희진 "따뜻한 시선 감사하다"
"자리 잡을 지역 논의 중…내년 가을 이사 예정"
희진 "따뜻한 시선 감사하다"
MBN '돌싱글즈4'를 통해 탄생한 '현실 커플' 지미·희진이 출연 후기와 근황을 전해 화제입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하는 돌싱 10인과, '럽스타그램'을 시작한 지미·희진, 제롬·베니타의 SNS가 연일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지미·희진 커플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근 소식을 제작진에게 공개했습니다.
지미는 "칸쿤 대관람차에서 최종 선택한 날을 1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잘 교제를 이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희진은 방송 기간 동안 데이트할 때 한인들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해야 했다며 "후련하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지미·희진은 비행기로 6시간이나 걸리는 '롱디' 커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희진은 "지미 씨가 밴쿠버에 자주 와줘서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만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매칭 후 동거에 대해 "둘이 식성도 비슷하고, 밤에 깊이 자는 점 등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나중에 같이 살게 되더라도 생활면에선 많이 부딪힐 일은 없겠구나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미는 '돌싱글즈4' 출연 후 대학원 동기들과 교회 친구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지미는 "교회 친구들과 일요일마다 공개 시점에 맞춰 단체 관람을 했는데, 제가 직진하거나 스킨십을 하는 날이면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다"며 생생한 당시 현장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 출연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졌고 자신감을 찾았다며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미는 두 사람의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진 않았지만, 내년 가을쯤에는 두 사람이 같은 지역에 살고 있었으면 한다"며 "결혼을 했다면 한집에 살고, 그렇지 않다면 가까운 동네에 살고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희진도 "지미 씨와 미래를 함께 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결정되는 대로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안겼습니다.
희진은 인터뷰 말미에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셔서 고맙다"며 응원과 축하를 보낸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감사하는 마음 잃지 않고 서로를 위하고 이해하면서 행복한 연애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돌싱글즈4'는 멕시코 칸쿤 '돌싱하우스'에 모여 미국 출신 돌싱들의 매칭을 그려내며 시즌 최초의 해외 편으로 방영됐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